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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이수점 김기석 원장] 목통증 호소하는 거북목, DNA주사로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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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일하는 박성균 씨는 어느날 동료가 찍어준 자신의 옆 모습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등이 구부정하게 굽은 것은 물론이고 목이 앞으로 쭉 빠져 있어 마치 늙은 거북이처럼 보였던 것이다.
최근 나이를 불문하고 목통증과 함께 거북목증상을 동반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거북목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뒷목이 앞으로 밀려나오고 그로 인해 목통증이 발생한다. 과거에는 사무직 직장인들에게서 주로 나타났으나 스마트폰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직군과 연령대에서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목의 통증과 거북목 증상은 목디스크로 악화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어깨가 뭉치고, 뒷목이 뻐근하게 당긴다면 목디스크의 전조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팔과 손바닥, 손가락에까지 통증이 이어진 경우는 목디스크 초기 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다른 신체부위의 통증과 마찬가지로 목통증도 초기에 효과적으로 치료하면 완치율도 높고 치료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특히 청소년이라면 키성장이나 다른 신체발달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목톡통증의 치료는 수술과 비수술적인 방법이 있다. 목디스크 수술방법은 마취와 절개를 통해 신경을 누르고 있는 손상된 디스크 조각을 제거한다. 디스크가 제거된 자리에는 인공디스크 등을 넣는 방식이다.

이에 반해 비수술 통증치료법은 신경차단술과 DNA주사법이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과 저림현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으로, 신경치료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줄이며 10분 내외로 시술시간이 짧다. DNA주사는 약해진 조직을 증식시키고 강화시켜 근본적으로 통증 부위를 튼튼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의원 이수점 김기석 원장은 “목은 척추와 연결되는 중요한 부위로, 목통증 등 목디스크가 시작되면 어깨와 등, 허리, 골반까지 틀어지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초기에 목통증을 치료하면 효과가 높고, 치료기간도 짧기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무시하고 넘기지 말고, 병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