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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방배이수점 김기석 대표원장] 어깨회전근개힘줄손상·오십견, 빠른치료로 통증개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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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질환의 하나로 여겨졌던 어깨 통증이 최근 젊은층 환자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30대 직장인 김 모씨는 얼마 전부터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어깨통증이 찾아와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초기에는 통증이 약했으나 몇 달 후부터는 물건을 들 때와 운전을 할 때 등 일상생활에서도 어깨통증이 나타났다. 김 씨의 어깨통증은 움직일 때 악화됐고, 옆으로 잘 때는 통증이 더욱 극심해졌다. 정형외과 진단 결과 병명은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어깨 관절낭염증으로 판명됐다

 

화인통증의학과 방배이수점 김기석 대표원장은 "어깨통증은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 환자가 많았던 반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오십견 환자의 내원도 크게 증가했다"며 "오십견은 어깨 회전근개 힘줄손상과 유사한 어깨통증을 보이지만 두 질환은 원인이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오십견은 어깨의 관절부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통증으로, 팔을 들어올리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극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어깨 회전근개 힘줄손상은 팔을 들어올릴 수 있지만 힘을 주고 움직일 때 악화된다.

 

어깨 회전근개 힘줄손상을 방치하면 파손된 부위가 넓어지고, 치료를 하더라도 재파열이나 불안정증 등이 유발될 수 있으며, 오십견 역시 만성통증과 운동제한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어서 빠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인들에게 두 질환은 어깨통증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병명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이 어렵다. 어깨통증은 자연치유가 쉽지 않아 방치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지만 초기 치료 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통증이 개선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김기석 원장은 "어깨통증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 호전되기도 하지만 체외충격파요법과 도수치료, 신경차단술, PDRN 주사요법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면 치료만족도가 크게 높아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