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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소식

[강남점 김현규 원장] 단풍놀이 갔다가 무릎이… 관절염 치료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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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주사로 수술 없이 치료하는 방법도 있어
 
 
9월 26일 금강산에 첫 단풍이 시작된 데 이어 설악산과 오대산 등이 단풍 절정기에 접어들었다. 서울은 북한산 단풍이 10월 28일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계룡산 10월 28일, 속리산 10월 30일, 내장산 11월 7일, 두륜산 11월 11 등으로 화려한 단풍물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같은 단풍시기는 평소 산을 잘 오르지 않는 사람들도 단풍 절경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르곤 하는데, 갑작스러운 산행은 관절을 비롯한 건강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무릎관절통증 치료를 받은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봄철이 63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가을철이 5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미 관절염이 있다면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전문의들은 관절염 환자들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운동으로 등산을 꼽을 정도로, 관절염과 등산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내려오는 코스에서는 무릎에 가해지는 무게와 압력이 평소보다 2배 이상 크기 때문에 등산 후에 관절염이 악화될 수 있다.


평소에 관절염이 없는 환자라도 무리한 산행이나 큰 일교차 등으로 인해 무릎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의 단풍명산이 가파르고 코스가 길기 때문에 산행을 하기 전 충분히 체력을 쌓아두는 것이 중요하고 등산 스틱 등 보조장비와 안전장비를 잘 갖추고 산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관절염은 무릎 뼈를 만졌을 때 통증이 있거나 내리막길에서 통증이 심해질 때,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나기 힘들다면 이미 병증이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한다. 이 때 무릎관절 통증을 방치하면 증상이 악화되므로, 조기에 치료해 완치하는 것이 좋다.

관절염은 수술적인 치료법도 있지만 최근에는 비수술적 통증치료가 보편화돼 있다. 비수술적 치료는 DNA주사가 가장 대표적이다. DNA주사는 손상된 힘줄과 근육, 인대, 연골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방법으로, 수술에 대한 위험 부담 없이 통증을 완화하고 조직을 재생할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의원 강남점 김현규 원장은 “관절염은 주사요법으로 간단하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완치율이 높다”며 “주사요법과 함께 평소에 체중을 관리하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수영 등을 통해 근육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포춘코리아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