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통증클리닉은 통증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들로 구성되어 있는 비수술 통증치료 전문병원이다.
통증클리닉이란 우리 몸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곳에서든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형태의 통증을 진단하고 치료하며 전문적인 치료학과이다. 근본적인 신경주사 요법뿐만 아니라 풍선신경성형술 DNA 및 리젠씰을 이용한 인대성형술, 운동치료 등 다양한 방법을 효율적으로 병행함으로써 환자를 통증으로부터 해방시키고 기능을 회복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화인통증클리닉의 이정훈 대표원장은 ‘통증은 더 이상 참는 것이 아닌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미국 국립보건원에서는 이미 통증이 어떤 질병의 증세가 아니라, ‘통증 자체가 중대한 질병’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물론 통증은 어떠한 질병에 수반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통증 자체도 신경계에 변화를 일으키거나, 심하게는 만성 통증이라는 고질병을 부르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화인통증클리닉에서는 추간관절의 이상 치료를 위한 특수관절 치료와 시술의 한계와 부작용 없이 만성통증을 차단하는 신경주사 치료, 척추디스크와 협착증의 근본적인 치료인 풍선신경성형술, 인대의 손상 및 약화에 따른 만성 통증 환자를 부작용 없이 치료하는 프롤로테라피 등 다양한 치료법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화인통증클리닉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DNA주사요법을 국내 최초로 표방하며 각종 통증 관련된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DNA주사는 손상된 힘줄, 근육, 인대, 연골의 세포재생 단계부터 관여하기 때문에 보다 신속하고 확실한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더해 올해 독점 도입하고 서울에서 최초로 시술을 진행한 ‘리젠씰 콜라겐주사’는 손상 부위에 조직 구성 물질을 직접 공급함과 동시에 세포의 재생 및 증식을 촉진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젠씰에서 사용되는 콜라겐은 연골, 힘줄, 인대, 피부, 뼈 등을 구성하는 필수 펩타이드로, 인체 각 부위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물질이다. 특히 조직 손상 후 재생에 필요한 필수 물질로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이 원장은 “기존의 프롤로테라피는 염증 발생 후 조직의 재생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주사 전후 통증이 심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리젠씰 주사는 조직의 치유단계에서 직접 작용하는 방식이라 통증이 적고 조직재생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성분은 투여된 조직에 생착되어 재생 증식에 필요한 약물이나 세포의 이동을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
최근 이 원장은 진료보다는 환자 응대를 위한 교육과 병원 네트워크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의사로서 당연히 갖추어야 할 기술과 지식도 중요하지만, 고객으로서 환자를 응대하고, 이들 가까이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의사의 역할이라는 생각이다. 그는 “단 10분의 진료를 위해 왕복 4시간 거리의 병원을 찾아가는 건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고객들에게 가까운 거리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조사를 통해 환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을 분석하고, 지속적으로 지점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2017년까지 수도권 32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그는 ‘화인’이라는 브랜드를 더 널리 알리기 위해 명동, 강남역, 제주도등을 찾는 다수의 중국인들을 겨냥한 외국인들에게 특화된 지점들을 개원할 계획도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 경제>